3분기 매출 19.1조, 영업익 9450억원 기록
철강 판매 증가에 영업익 4000억원대 회복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1410억원, 영업이익 9450억원, 순이익 3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47.9%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늘었다.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에너지 자원을 핵심 축으로 하는 '트리플코어' 전략에 따라 주요 사업이 수익성을 상호 보완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원료 단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4개 분기 만에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판매 회복과 판가 상승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으나, 글로벌 리튬 가격 하락과 아르헨티나 동절기 생산량 감소 등이 부문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인프라 부문은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사업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생산 확대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고, 포스코이앤씨도 수주가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월 발표한 자원 중심의 트리플코어 전략에 따라 사업별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철강 부문에서는 지난 9월 광양제철소에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인 '8CGL'을 착공하며 자동차용 철강 소재 생산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의 삼원계 양극재 생산설비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체제로 전환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2공장을 준공했다.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램프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선제적인 현금 확보 노력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순차입금이 4조3000억원 감소하고 부채비율은 6.7%포인트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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