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8170명 늘어…전사·부상·실종 등 합산
젤렌스키 “10월 탈환 96.2㎢…러 점령보다 10.4㎢ 넓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10월 손실 추산치는 9월의 4만6230명보다 8170명 늘었다.
총참모부가 집계한 인명손실에는 전사자와 부상자, 실종자 등이 포함된다. 러시아가 자국군의 인명손실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규모와 월간 기록 여부는 독립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월 우크라이나군이 영토 96.2㎢를 탈환한 반면 러시아군이 새로 점령한 면적은 85.8㎢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되찾은 면적이 빼앗긴 면적보다 10.4㎢ 넓었다는 주장이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10월 러시아군의 인명손실 속도가 병력 보충 능력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총참모부는 “전쟁이 계속될수록 러시아군이 치르는 대가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도 10월 러시아군에 입힌 인명손실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베르트 ‘마자르’ 브로우디 무인체계군 사령관은 무인체계군이 인명손실로 집계한 러시아군 병력이 하루 평균 542명으로, 평균 159초마다 1명꼴이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월 러시아가 9월 선거 이후 약 30만명을 추가 동원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일 이와 별개인 정규 징집으로 12만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징집병을 우크라이나 전투에 투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전면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누적 인명손실은 지난 1일 기준 약 159만270명으로 추산됐다. 하루 전보다 2100명 증가한 수치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앞서 지난 7월 보고서에서 2022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러시아군의 인명손실을 약 140만명, 우크라이나군은 52만5000~62만5000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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