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심의위, 추계보고서 원안 가결…위원장 권의찬 세무사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의 내년도 지방세 세입예산 전망액이 올해보다 15억원 늘어난 1867억원으로 확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지방세 세입예산 추계보고서'를 원안 가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권의찬 세무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확정된 내년도 지방세 세입 전망액 1867억원은 올해 본예산(1852억원) 대비 15억원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는 중앙정부 지원에 좌우되는 의존재원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핵심 자주재원으로, 민생 복지와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이 된다.
세무사와 대학교수, 감정평가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재산세·자동차세 등 주요 세목의 최근 3년간 징수 실적을 분석했다.
아울러 경제성장률 전망과 대형 공동주택 신규 입주, 부동산 경기 동향, 자동차 등록 대수 추이, 유류세 환원율 등 주요 변수가 합리적으로 반영됐는지 검토해 추계의 객관성을 검증했다.
시는 이번 세입 전망을 토대로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누락 세원을 발굴해 확보한 재원을 시민 안전과 취약계층 돌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승록 세무과장은 "지방세 증액은 비과세·감면 사후 관리와 탈루 세원 차단 등 체계적인 세원 관리로 거둔 결실"이라며 "세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수 오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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