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외무장관 "후티, 억류 유엔 직원 사망 책임져야"

기사등록 2026/11/02 14:02:25 최종수정 2026/11/02 14:26:24

2024년 6월 납치…유엔에 억류자 전원 석방 촉구

[타이즈=AP/뉴시스] 예멘 외무장관이 후티 반군에 2년 넘게 억류됐던 유엔 직원의 사망과 관련해 후티 반군의 책임을 묻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사진은 예맨 정부 연합군이 지난 5일 타이즈에서 계속되고 있는 후티 반군과의 교전에서 픽업트럭에 장착된 무기를 발사하고 있는 모습.2026.10.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예멘 외무장관이 후티 반군에 2년 넘게 억류됐던 유엔 직원의 사망과 관련해 후티 반군의 책임을 묻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아프라 알주바 예멘 외무장관은 1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직원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샤미의 사망을 언급하며 "민병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끔찍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는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단호한 국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주바 장관은 "그의 비극은 죽음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며 "2024년 6월 납치와 강제 실종, 가족들이 그와 연락하거나 행방을 확인할 수 없게 된 순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후티 반군이 억류 중인 모든 납치 피해자를 석방하도록 강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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