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연간 실적 두 달 앞당겨
올해 전체 여객 523만명 전망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이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약 두 달 앞당긴 기록으로 올해 연말 전체 여객도 52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올해 국제선 누적 여객은 194만226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연간 국제선 여객 194만2061명보다 205명 늘은 수치다.
국제선 운항 편수도 1만3991편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1만3698편)을 넘어섰다.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전체 여객은 523만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66만9956명보다 12%가량 증가한 규모다.
올해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1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1만9505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운영시간인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3.3초마다 한 명이 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항공편 운항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22일로 116편을 기록했다. 올해 하루 평균 운항 편수인 94편보다 22편 많았다.
국제선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일본 간사이(32만명)가 차지했다. 이어 일본 나리타(21만명)와 후쿠오카(20만명), 대만 타오위안(19만명), 일본 삿포로(15만명)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21만명(6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은 26만명(13%), 베트남은 20만명(10%)으로 뒤를 이었다.
청주공항은 일본 중심의 국제선 수요를 바탕으로 중국 노선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하계 3개였던 중국 노선은 동계 운항 기간 7개로 늘어난다. 주간 운항 편수도 38편에서 74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일본 노선은 10개를 유지한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노선 다변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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