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 하락한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81% 내린 1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텔 주가가 하루 사이 29% 폭락하고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에 대한 신용 우려가 불거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인텔 실적 우려는 개별 기업을 넘어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번졌다. 일본 키옥시아가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 둔화를 전망한 데 이어 중국 창신메모리도 매출 증가율이 둔화하면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
AI 자금조달 위험도 악재로 떠올랐다.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 이후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블랙스톤의 경고에 AI 산업의 자금조달 위험이 부각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과 앤트로픽 신용위험 우려는 2일 투심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마저 7.20% 급락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