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이후 4.89% 증가
황규철 군수 "정책 교류 활발"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17개 군(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인구증가율 상위권을 기록했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1~2차 기본소득 시범사업지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전후 인구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군이 6위를 기록중이다.
옥천군이 정부의 첫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기는 2025년 12월2일이다.
매월 1인당 15만원씩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한 이후 옥천지역 인구는 꾸준히 늘었다.
사업시행 전월인 2025년 11월 4만8409명이던 주민등록인구는 10개월 뒤인 올해 9월 말 기준 5만775명으로 2366명(4.89%) 늘었다.
17개 시군 가운데 1위는 8.98%를 기록한 신안군이고 올해 6월, 2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충북 보은군의 인구증가율(2026년 5월 3만713명→9월 3만1566명)은 2.77%로 14위를 기록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벤치마킹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기본소득 추진 경험을 공유하는 정책 교류가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에 따르면 이달 11일 경남 거창군의 농어촌 기본소득운동 거창본부 관계자 40명이 옥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살핀다.
방문단은 옥천군 동이면·안남면의 기본소득 성과 사례를 살펴보고 부소담악 등 이 지역 명소를 관광한다.
이어 19~20일엔 충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 운영위원들이 옥천에서 기본소득 추진현황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장계관광지, 천상의정원, 옥천묘목공원 등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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