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靑 "중동전쟁 피해 발생 위로"

기사등록 2026/10/29 22:19:37 최종수정 2026/10/29 22:26:49

강유정 靑 수석대변인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오늘 저녁 통화"

"원유 공급협력 감사…향후 직접 만나 관계발전 논의 이어가기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공식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중동전쟁으로 인해 사우디의 민간·경제 시설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하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연대 입장을 전했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 지속되는 불안정이 하루빨리 종식돼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사우디 측이 전쟁 중에도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전쟁이라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특히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향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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