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합참서 실시
이재명 정부 들어 북한 반발 고려해 비공개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최근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메이스'(iron mace·철퇴)를 지난 9월말 비공개로 실시한 것이 29일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합참에서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인 아이언메이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대통령의 워싱턴 선언과 한미 핵협의그룹(NCG) 공동지침 이행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북핵 대응·억제를 위해 양국 군이 보유한 핵·재래식 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토의식 연습이다.
한미는 지난 윤석열 정부 때와 달리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북한의 반발 등을 고려해 연습 사실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아이언메이스를 '침략전쟁연습' 등으로 규정하며 연습 때마다 강하게 반발해 왔다.
합참은 "이번 연습에서도 한미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한미는 북한 핵위협에 대응해 연합 억제 대응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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