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만든 호황, 국민의 어려운 삶 바꾸는 데 써야”
전희영 도당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역대급 호황이다.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세계 2위다. 초과세수로 만들어지는 미래대응기금이 무려 2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전체 국가예산 25%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라며 "이를 어디에 쓸 것인지 정치권, 국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호황은 매일 땀 흘려 일한 우리 국민이 만들었다. 그 성과는 국민의 어려운 삶을 바꾸는데 사용되어야 한다"면서 "31일 경남에서 300명의 시민이 '국민의 피땀으로 만든 초과세수 200조, 불평등 타파에 쓰자'라고 외치기 위해 서울로 간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다같이 함께 잘 살자고 외치러 간다"면서 "진보당은 불평등의 구조를 바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민·노동자·장애인·여성 당사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평등을 증언하고, 경제 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초과세수를 일자리·주거·의료·돌봄 등 불평등 해소에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 참가단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역 대표 요구안으로 원하청 임금·복지·안전 차별 해소, 공공의료 확충 및 누구나 사는 곳에서 제때 치료 받을 권리 보장을 제시했다.
또 초과세수로 청년 일자리 국가책임제 실시 및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 공공재생에너지·무상대중교통·기후재난안전망 3대 분야 20조원 투자, 돌봄·의료·간병 국가책임제 실시 및 국민연금 100% 가입을 통한 노후소득 보장,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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