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관광특구 핼러윈 안전대책 점검
홍대 안전인력 326명 집중 배치
재난관리기금 5500만원 긴급 지원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마포구 현장 합동상황실에서 마포구 부구청장, 마포경찰서장, 마포소방서장 등과 기관별 안전대책을 살폈다.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기관 간 상황 전파·공동 대응체계 등을 확인했다.
이어 홍대 클럽거리부터 걷고싶은거리 맞은편 홍통거리까지 약 0.7㎞를 걸으며 보행 환경과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클럽거리에서는 인파가 몰릴 때 와우산로 1개 차로를 탄력적으로 통제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방안과 클럽 입구 대기 인파 관리대책을 살폈다.
또 홍대 일대 인공지능(AI) 인파감지 CCTV 9대와 1㎡당 인파 밀집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위급 상황 때 관제실로 신고가 전달되는 비상벨의 작동 과정도 살폈다.
이와 함께 인파 밀집도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단계별 안전 안내와 우회 동선을 표시하는 전광판의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홍통거리 일대 보행 위험 요소와 인파 분산 대책도 점검했다.
시는 이번 핼러윈 기간 홍대 관광특구에 시·구 공무원과 민간 전문인력 등 안전관리 인력 326명을 집중 배치한다. 재난관리기금 5500만원을 마포구에 긴급 지원해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보행 동선 관리와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핼러윈인 31일은 토요일이다. 클럽과 음식점이 밀집한 홍대 관광특구는 야간부터 새벽까지 방문객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지난해 핼러윈 기간에는 전년보다 34% 늘어난 최대 11만명이 몰렸다.
시는 홍대 외에 이태원·성수 등 서울 주요 인파밀집 지역의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11월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10개 자치구 14개 지역에 공공·민간 안전관리 인력 1만215명을 투입하고 있다.
이들 14개 지역에 설치된 AI 인파감지 CCTV 361대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드론 등을 활용해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현장 순찰과 보행 흐름 관리를 강화한다.
인파밀집으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자치구·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와 무정차 통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 안전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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