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뷰익 엘렉트라 E7, 국내 최대급 배터리 탑재…한국GM "PHEV 전동화 필수 단계"

기사등록 2026/10/29 14:06:43 최종수정 2026/10/29 16:06:24

한국GM 테크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개최

"충전 통해 일상은 전기차처럼 이용 가능"

EV모드 최대 126㎞ 주행…급속 충전 지원

[서울=뉴시스] 김형민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부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 S타워에서 열린 GM 테크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완전한 전동화로 가기 위한 필수적 단계입니다. 장거리 이동 편의성과 전기 주행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29일 서울 종로 S타워에서 'GM 테크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뷰익 엘렉트라 E7에 적용된 PHEV 시스템을 소개했다.

김형민 GM 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부장은 PHEV가 순수 전기차(BEV)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결합한 핵심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충전으로 확보한 전력을 활용해 일상 주행을 전기차처럼 하고, 필요시 엔진과 연료를 사용해 장거리 이동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GM 산하 브랜드로 국내 진출을 선언한 뷰익은 첫 차량으로 PHEV인 엘렉트라 E7을 선택했다.

뷰익 엘렉트라 E7은 1.5L 자연흡기 엔진과 31.7㎾h 배터리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국내에 출시된 PHEV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이는 BEV인 볼트 EV(60~66㎾h)의 절반 수준이다. 이를 통해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126㎞를 주행할 수 있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 모터 구동을 통해 정숙성을 구현하며, 고속 주행 시에는 엔진이 개입해 추가 출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서울=뉴시스] 박상영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부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 S타워에서 열린 GM 테크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photo@newsis.com
박상영 GMTCK 부장은 "완속 및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며 기존 PHEV의 한계를 보완했다고 부연했다.

주행 모드는 3가지로 나뉜다.

도심 단거리 주행용 'EV 모드', 배터리 잔량을 목표치로 유지하는 '전력유지 모드', 속도와 충전량에 따라 동력을 나누는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i-HEV) 모드'를 지원한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상황에 맞춰 자동차의 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뷰익 엘렉트라 E7은 GM이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합작한 상하이GM이 생산한다.

한국GM 관계자는 "글로벌 단위에서 이뤄지는 생산 전략에 따라 상하이GM이 생산을 맡고 있다"며 "GM의 글로벌 개발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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