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오토모티브 등 고객 확대"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까지 10개 대형 고객들과 다년 공급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당 규모의 장기적인 메모리 공급 확보를 원하는 고객들이 추가로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기준 또 다른 주요 10개의 고객들과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고, 이미 일부 고객들과는 협상 완료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사들의 장기 공급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년 공급계약의 고객 범위가 하이퍼스케일러 등 인공지능(AI) 서비스 관련 업체들 뿐 아니라, 모바일, 오토모티브, 네트워크와 연결된 업체들 등 다양한 부류의 고객들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장기공급계약 비중 목표인 2030년까지의 캐파(생산능력) 대비 60~70% 수준 달성 가능성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며 "장기공급계약이 본격 확산되면 장기적으로 계약 기반의 안정적 사업 모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장기공급계약에 대해 기본 계약 기간 이후 매년 협상을 통해 계약 기간을 더해 나가는 '롤링'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이미 계약 완료된 고객들 중 일부 업체들과는 추가 계약 연장 구간에 대한 협의가 완료 단계에 있다"며 "현재 고객들로부터 접수된 추가 계약 연장 구간에 대한 수요 또한 기존 당사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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