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세종 나성중서 '국산 밀·콩 DAY' 진행
학교 43곳·노인복지시설 9곳·군부대 4곳 참여
식단·영양교육 지원…식재료 꾸러미로 가정 소비 연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학교와 군부대 등 전국 단체급식 시설 56곳에서 국산 밀·콩 소비 확대에 나선다. 급식 식단과 영양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식재료 꾸러미와 요리법을 제공해 가정 내 소비로도 연결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세종시 나성중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국산 밀·콩 소비 확대를 위한 '2026년 국산 밀·콩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성중학교는 국산 밀 미트볼 치즈퐁듀와 국산 콩 연두부를 급식 메뉴로 선보였다. 농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 관계자들도 국산 밀·콩으로 만든 간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영양학적 가치를 알렸다.
'국산 밀·콩 DAY'는 단체급식 등 대량 수요처를 중심으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시작한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교 43곳과 노인복지시설 9곳, 군부대 4곳 등 총 56곳이 선정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선정 기관에 국산 밀·콩을 활용한 식단 편성을 지원하고 영양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국산 밀·콩 식재료 꾸러미와 요리법을 함께 제공해 학교에서 경험한 식재료를 가정에서도 활용하도록 돕는다.
대한영양사협회와도 협력해 캠페인 종료 이후 급식 현장에서 국산 밀·콩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수요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밀과 콩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식량안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략작물"이라며 "앞으로도 단체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고, 우리 밀과 콩이 국민 식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소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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