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시·도·국비 등 272억원 투입
반도체·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이어 이차전지 시험·실증 인프라를 갖춘 대경권 첨단산업 시험·인증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5극 3특' 국가 균형 성장 전략과 연계한 첨단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KTR은 1969년 설립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비영리 재단 법인이다.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등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분야 시험인증 기관으로 연간 3만여 기업·기관에 47만건의 시험평가 및 국내외 인증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이승렬 KTR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와 기업 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BaaS(Battery as a Service)는 수리·대여·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번에 준공된 BaaS 시험실증센터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조성됐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105억원, 민자 22억 원 등 총 272억원이 투입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산단 내 2만 4576㎡ 부지에 들어선 센터는 신축 5개 동과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 1개 동 등 총 6개 동으로 구성됐다.
사용후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의 재사용을 지원한다.
KTR은 BaaS 시험실증센터와 기존 시험인증 인프라를 연계해 제조부터 재사용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BaaS 시험실증센터 준공과 KTR 경북거점 출범으로 구미의 제조 기반에 시험·인증과 실증 역량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반이 기업의 성장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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