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코그페' 앞두고 상인회장 간담회 "현장 체감경기 부족…내수 활성화 매진"(종합)

기사등록 2026/10/28 17:48:58 최종수정 2026/10/28 18:02:24

총리 공관서 오찬 간담회…'코그페' 앞두고 상인들 격려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골목상권 활력 제고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전국상인연합회 오찬간담회에서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8일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표하는 상인회장들과 만나 "올해 경기가 숫자적으로 좋다고는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피부에 와닿는 부분은 부족함이 많다"며 "어떻게 하면 소비가 진작되고 내수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을까 이야기 듣고 더 힘 있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서울공관에서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전국 지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변화하는 유통·소비환경 속에서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소상공인 활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그동안의 상권 활성화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개최하는 국가 단위 소비축제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관련해서도 "여기 계신 회장님들도 많은 부분들을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도 애쓰고 있지만, 지금의 환경 변화가 워낙 굉장히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서 말씀을 주시면 좋겠다"면서 "오늘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왔으니 필요한 부분들, 정부가 바꿔야 될 부분들이 있는지 듣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의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명절 기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확대, 대규모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규모 시장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 이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밥 한 그릇 나누며 시장과 골목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며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더 넓혀 달라는 말씀, 큰 지원사업에는 손을 내밀기 어려운 작은 시장도 챙겨 달라는 말씀까지 하나하나 잘 새겨 두었다. 정책에 잘 담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또 "내일부터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이 축제가 우리 동네 시장과 골목에도 북적이는 활기로 이어지도록 상인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가까운 시장에 한번 들러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