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내달 1일부터 가동
관악산·삼성산 CCTV 연계해 감시
이달 29일 서울시·금천구와 합동훈련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전체 면적의 약 46%가 산림지역인 점을 고려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기존 산불 감시 CCTV와 관악산·삼성산 주요 능선의 CCTV를 정보통신기술(ICT) 산불감시 플랫폼과 연계한다. 연기 등 산불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해 현장 출동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산불 진화차량과 고압수관(고압 호스) 보관함, 산불소화시설 등 주요 진화 장비의 작동 상태와 배치 현황도 사전 점검한다. 특히 산불소화시설에 물이 공급되고 정상 작동하는지, 진화차량에서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한다. 점검 중 발견한 이상은 정비해 출동에 대비한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중심으로 산불 취약지역과 주요 등산로 순찰을 강화한다. 주민 대상 예방 홍보와 불법 소각 등 위험 요인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을 위한 훈련도 진행한다. 구는 이달 14일 산불과 화재를 재난 유형으로 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현장 지휘, 유관기관 협업 등을 점검했다.
이달 29일에는 서울시·금천구청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불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해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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