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대 졸업생, 패혈성 쇼크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기사등록 2026/10/28 16:57:21
[대구=뉴시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의학통계학교실 곽상규 교수(왼쪽)과 감염내과 홍효림 교수. (사진=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졸업생 권세현씨가 재학 중 시작한 패혈성 쇼크 치료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논문은 중환자 치료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ritical Care'에 실렸다. 의학통계학교실 곽상규 교수와 감염내과 홍효림 교수의 공동지도로 스테로이드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내용을 담았다.

연구진은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21건에 포함된 환자 7908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여러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해 치료법 간 효과를 비교하는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하이드로코르티손을 하루 200~299㎎, 플루드로코르티손을 하루 50㎍ 함께 투여한 치료법은 위약을 투여한 경우보다 28일 이내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

고용량 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에서도 사망 위험 감소가 관찰됐다. 다만 이차감염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교수는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임상의학과 의학통계를 접목한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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