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가치 세계 '톱 5' 올라…"亞기업 유일"

기사등록 2026/10/28 16:46:13

2020년부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5위권

작년보다 16% 상승…반도체 실적·AI 경쟁력 반영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한 수치다. 한국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2026.10.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평가에서 7년 연속 세계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5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아시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글로벌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6% 상승한 1052억달러(약 139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집중 투자에 따른 역대 최대 실적과 모바일 사업을 중심으로 한 DX부문의 AI 경쟁력 강화, '원삼성(One Samsung)' 기반의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인공지능(AI)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고대역폭메모리(HBM) 4를 양산하며 AI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모바일과 TV, 생활가전 등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혔다.

개별 제품에 맞춘 AI 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화면 비율 4대 3의 새로운 폼팩터를 적용한 8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도 선보였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전망과 제품 구매 과정에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S부문은 AI 수요에 대응해 고부가 메모리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DX부문은 제품 전반에서 개인화된 AI 경험과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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