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日 야마구치현, 29년째 고등학생 국제교육교류

기사등록 2026/10/28 15:41:58
[창원=뉴시스]경남교육청-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생 국제교육교류.(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6.10.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생 교류단을 초청해 도내 고등학교에서 수업과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가 1997년 협약을 맺은 뒤 29년째 이어 온 국제 교육 교류의 하나로, 지난 9월 권순기 교육감의 야마구치현 방문에 이은 후속 교류다.

두 기관은 서로 방문하며 교육 경험을 나누고 학생들의 국제 교류 기회를 넓히는 등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야마구치현 고등학생 12명과 인솔자 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지난 27일 경남수학문화관을 찾아 여러 수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28일에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진주여자고등학교,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 사천여자고등학교 등 도내 4개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양국 학생들은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활동과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서로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각 학교에서는 두 나라 학생들이 미리 온라인으로 함께 탐구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관심사를 나누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찾으며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길렀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부산지역 문화 탐방에 나선다. 교류단은 아르떼뮤지엄과 해동용궁사 등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정선희 진로교육과장은 "지난 9월 야마구치현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경남에서 일본 학생들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교류가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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