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핫플' 담양 죽녹원·메타길 야간경관 확충

기사등록 2026/10/28 14:48:46

메타길 전 구간 조명 설치…죽녹원, 미디어파사드 추진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연계,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


[담양=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담양군이 메타세쿼이아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한 데 이어 죽녹원 등 주요 관광지로 야간경관을 확대키로 했다.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와 연계해 낮에 집중된 관광객의 발길을 밤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28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플라타너스길, 향교교 등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우선, 메타세쿼이아길은 정문부터 후문까지 전 구간에 조명 설치를 마쳤다. 다양한 색상의 빛을 활용해 낮과는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죽녹원 일원에선 빛과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 볼거리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1차 조성을 마치고 같은 해 하반기까지 주요 구간의 조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플라타너스길과 향교교 등에도 야간경관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밤에도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야간 관광 콘텐츠를 남도정원 비엔날레와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원 군수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시작으로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하나씩 선보이고 있다"며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담양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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