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제35차 새만금위원회 주재하며 기본계획 변경안 심의
"개발목표, 2035년으로 15년 앞당겨…정부 임기 내 최대한 진척"
"국토대전환·5극3특 선도…모두가 상생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돼야"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주재한 '제35차 새만금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새만금 사업은 전북의 지역 개발 사업을 넘어서 대한민국 국토 대전환과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을 이끄는 선도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늘 논의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은 속도감 있는 개발을 구체화하고 개발 방향성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예정"이라며 "이제 개발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간 투자를 기다리는 개발에서 공공이 참여하는 공공 주도의 개발로 전환하고자 한다"면서 "개발 목표를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기고 현 정부 임기 내에 개발을 최대한 진척시켜서 성과와 추진 동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땅을 만들어내는 개발에서 산업을 키우는 개발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산업용지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10GW 기반을 마련해 새만금을 AI, 로봇, 수소 등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야 하며 수질도 안정적으로 관리해서 생태 가치를 보존하는 방안도 굉장히 주의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개발'도 당부하며 "새만금의 산업과 일자리가 새만금 내에 국한되지 않고 전북 전역으로 확산돼서 지역 모두가 상생하는 경제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개발 목표를 15년 앞당기는 것은 계획의 숫자만 바꾸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공공 주도로 기업과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개발의 축을 다시 짜서 실현 가능한 방안들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 "개발 목표를 앞당긴 만큼 필요한 세부 계획을 조속하게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새만금청과 전북도, 관련 부처가 한 팀처럼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2월 현대차그룹 9조원 투자 발표가 새만금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 줬다"면서 "현대차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투자에 맞춰 필요한 지원들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지역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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