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Q 영업익 6910억원 '전년比 165.5%↑'…"AI용 제품, 실적 성장 이끌어"

기사등록 2026/10/28 12:18:58 최종수정 2026/10/28 13:06:23

매출액 3.76조…전년 대비 30% 증가

AI 데이터센터용 중심 전 응용처 매출 상승

"4Q도 고객사 AI 부품 공급 확대 요구 지속"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6.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7633억원, 영업이익 691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43억원(30%), 전 분기 대비 3061억원(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07억원(165%), 전 분기 대비 2506억원(57%) 올랐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용 제품 중심으로 컴포넌트 사업부의 전 응용처 매출 확대, AI 데이터센터 및 전장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매출 성장, 글로벌 전기차(EV) 차기 플랫폼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 등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조8830억원을 기록했다.

서버·네트워크·파워 등 AI 데이터센터용 중심으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AI 서버용 GPU의 고성능화에 따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고용량화·초소형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AI 반도체의 성능 발전이 MLCC 수요를 가속하는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부는 올 4분기에는 소형·초고용량 등 AI용 공급 확대 및 최선단 제품 조기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주요 빅테크 거래선들 중심으로 장기공급계약에 지속 대응할 예정이다.

또 초고용량·고압 등 xEV·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고부가품 진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58%, 22% 증가한 9390억원을 기록했다.

서버 중앙처리장치(CPU)·AI가속기·네트워크용 등 데이터센터향 고부가제품 공급 확대와 ADAS·자율주행용 고성능 기판 공급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4분기에도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객사들의 공급 확대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고부가 FC-BGA 신제품을 적기 공급하고, 거점 별 생산능력 적기 증설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413억원을 기록했다.

2억 화소 폴디드줌 신규 양산 및 폴더블폰용 공급 확대, 전장용 글로벌 EV향 차기 플랫폼용 공급 확대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4분기 전략거래선향 차기 플래그십용 고화질·슬림 카메라를 양산할 예정이다.

또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휴머노이드 상용화 등 수요 확대로 전장, 글로벌 EV 거래선향 차세대 플랫폼용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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