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 11월~내년 5월 15일 가동

기사등록 2026/10/28 11:54:34

산불 감시·진화인력 3063명 투입, 임차헬기 10대 권역별 배치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6.10.2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연중 발생 및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8개 시군과 함께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대책본부는 4~6개 조 18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산불 상황을 관리하고, 기상 상황과 산불 위험도에 따라 비상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내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2110명, 산림재난대응단 953명 등 총 3063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 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 예방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방송·신문,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산불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마을방송과 재난안전문자를 활용해 산불위험 시기별 주의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등산로 입구와 산림 인접 마을 등에는 현수막과 홍보물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 소각을 줄이기 위해 농가와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계도 활동도 펼친다.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산불진화 임차헬기 10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하고, 산림재난대응단 등 지상 진화인력과 연계한 입체적 진화체계로 산불 확산 및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형산불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관계관 회의를 통해 기관별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철 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산불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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