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핵심광물 협력 강화
[원주=뉴시스]홍춘봉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한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페루 리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페루 에너지광업부, 주페루대한민국대사관, 코이카(KOICA), 고려아연 등 양국의 광업·환경 분야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 한-페루 광산환경 분야의 핵심 개발협력 프로젝트다.
공단은 한국의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에 광산배수 수처리 시범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한국형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했으며, 광산환경 관리 업무의 정보화시스템 개발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페루의 자체적인 환경 관리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공단은 사업 기간 동안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7개국을 대상으로 국제 컨퍼런스 및 기술교류를 지속 추진하며 중남미 전역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했다.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공단은 선진 복원 기술력을 바탕으로 쌓은 자원부국과의 신뢰를 핵심광물 개발 및 재자원화 협력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정영국 해외지원처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광산환경 기술을 페루 현장에 안착시켜 지속가능한 광업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경 복원과 자원 개발을 연계한 국제협력을 확대해 중남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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