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김기현 대표이사 선임 확정

기사등록 2026/10/27 11:48:11

임시이사회 승인…내달 1일 2년 임기 시작

[청주=뉴시스] 김기현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신임 대표이사. (사진=청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여야 이견으로 청문회 파행을 빚은 김기현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선임 절차가 마무리됐다.

청주문화재단은 27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재적이사 10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김 후보자의 신규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사진은 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에게 다양한 예술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조직 운영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자질 논란과 산업 분야 전문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해 달라는 당부도 나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내달 1일부터 2028년 10월31일까지 2년 임기에 들어간다.

김 대표이사는 진천 출신으로 서원대 미술과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충북민족미술인협회장과 충북민예총 국제교류위원장, 청주민예총 지부장, 충북민예총 이사장을 거쳐 청주미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재단 안팎의 세평도 이어졌다.

앞선 인사청문회는 여야 이견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파행을 빚었다.

애초 지난 16일 시작한 청문회는 재산 자료 미제출로 한 차례 연기됐다.

19일 재개됐으나, 정치적 편향성,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한 질타가 빗발쳤다. 특히 두 차례 음주운전 전과 전력이 범죄 이력 자료에 누락된 점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21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의 전원 불참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회의가 무산되기도 했다. 이튿날 여야 대치 속 표결로 '적격' 의견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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