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노후정수장 현대화 효과…생산량 증가·예산 절감

기사등록 2026/10/27 11:49:48

정수장 하루 생산량 4500t…광역상수도 의존도 낮춰

[곡성=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 정수장.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추진한 노후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상수도 생산량 증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곡성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준공 43년이 지난 정수장을 신축·개선하고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광역상수도 유입량이 대폭 줄었으며 수돗물 생산량이 증가했다.

정수장 하루 생산량은 기존 3500t에서 4500t으로 1000t 늘어 광역상수도 의존도가 낮아졌다.

또 곡성지역 급수구역은 지난 2022년 대비 올해 9월 기준 1111가구로 늘었지만 자체 생산능력이 확대돼 광역상수도 구입비가 1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장에는 착수정과 보통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가압장 등 정수시설과 소독시설, 관리동이 들어서 곡성읍과 오곡면, 고달면 등 수질 오염 등으로 급수에 취약한 지역에도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신설한 곡성정수장은 상수원의 수질이 양호할 경우 모래 여과와 소독 공정을 거쳐 수돗물을 생산하는 완속여과 방식으로 운영돼 약품 투입이 적어 경제성과 효율성이 기대된다"며 "광역상수도 구입비를 절감하고 지방재정의 자립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 만큼 지속적인 관망 관리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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