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행사인 '수릿길 이웃사랑 나눔장터'를 열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27일 수리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수릿길 일원에서 개최된 나눔장터에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교환하는 벼룩시장이 운영돼 재사용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중고물품 거래를 넘어 자원순환 실천과 주민 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마련돼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군포시 시민의 날 기념 '군포올래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지역 문화행사와 생활공동체 활동을 결합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치러졌다.
주민자치회는 행사 당일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한 먹거리 장터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조민옥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사회에 온정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미선 수리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행정 차원에서도 주민 주도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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