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역량 확대

기사등록 2026/10/27 08:48:4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빌리티 라이프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에서 축적한 보안·운영 역량을 소프트웨어 공급망과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비고는 오랜 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차량용 브라우저 엔진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며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요구에 대응해왔다. 차량용 소프트웨어는 제한된 컴퓨팅 자원과 다양한 운영체제, 장기간의 제품 수명 주기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해야 하며 외부 서비스 연동과 지속적인 업데이트 과정에서도 높은 수준의 검증이 요구된다. 오비고는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설계·개발부터 검증·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회사는 최근 이같은 역량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비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 자동차 분야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보안 전문기업 엠시큐어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 소스코드와 기술정보를 내부에서 관리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을 기반으로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과 VEX(취약점 악용 가능성 보고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와 취약점을 관리하고, 패치와 검증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에서 축적해 온 고안정성 실행 기술과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폐쇄망과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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