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현대차증권은 27일 파인엠텍에 대해 북미 시장의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500원으로 기존 대비 26% 상향 제시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우호적인 초기 수요 환경과 더불어 품질 및 불량 이슈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노이즈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부품단의 수율 문제 등으로 초기 수요를 단기 흡수하기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동사와 무관한 이슈"라며 "폴더블 시장 규모는 선두업체 진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동사는 기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인엠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6억원,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1%, 13.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국내향 백플레이트(Backplate) 출하가 지난 분기에 이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신규 장비 도입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앤드플레이트 수주 회복으로 회사의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북미 신규 제품에서 제기되는 문제 등은 동사 백플레이트와는 무관하며 기존에 이슈가 있었던 다른 부품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동사는 오히려 경쟁사의 품질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점유율을 흡수하고 1차 벤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최대 생산능력으로 양산 및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짚었다.
초기 높은 수요와 더불어 북미 출하량에 대한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밸류체인의 케파와 공급 가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볼 필요는 있지만,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600~650만대, 내년 1500~16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세트 출하에 대한 기준이며 부품 물량은 10-15% 추가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회사는 수요에 발맞춰 추가 설비 발주 단계에 있으며 내년에는 현재 대비 최대 30% 이상 수준의 생산능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개화는 세트의 기술적인 진보와 더불어 엣지 디바이스에서 유의미한 변화"라며 "동사는 이러한 가운데 국내외 시장의 선두주자에 핵심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내 밸류체인 중 하나로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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