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탑·경관조명 갖춘 관광 명소로 재탄생
28일 '기억과 감사, 함께 여는 미래 선포식'
국가 산업 발전을 뒷받침해 온 다목적댐의 역할을 되새기고, 안동호 일대를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는 안동댐 준공 50주년을 하루 앞둔 27일 K-water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안동댐 새단장 오픈식(전야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댐은 1971년 착공해 1976년 10월 준공한 국내 최초 양수 겸용 다목적댐이다.
1960~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급증한 용수와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됐다.
당시 구미와 울산, 창원 등 영남권 산업도시 성장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용수 확보와 홍수 조절, 수력발전 등을 담당하는 핵심 사회기반시설로 자리잡았다.
이번 새단장의 핵심은 '안동댐 좌안 전망탑'과 댐 일대 경관조명이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탑에서는 탁 트인 안동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댐 주변 공간도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주민친화형 수변공간으로 정비됐다.
댐마루와 여수로, 취수탑 등 본댐 시설과 발전소 일대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안동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댐의 50년 역사를 담은 기록관도 문을 열었다.
'안동댐 50주년 기록관'은 댐 건설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역사와 기록물을 소개하는 상설 전시관이다.
방문객들은 전시를 통해 안동댐 건설 과정과 국가·지역 발전에 기여한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안동댐 준공 50주년 기념 본행사인 '기억과 감사, 함께 여는 미래 선포식'은 28일 오후 3시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을 계기로 안동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변 문화·관광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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