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 맨발 걷기…대전중앙시장·으능정이 거리 탐방
대전 원도심 빵지순례…‘대전 빵 오왔당’·성심당문화원 방문
와인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옥 카페 체험…대청호 명상공원 산책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와인엑스포 관람과 지역 관광을 하루 여정으로 묶은 기차여행 상품이 나왔다. 관광객이 취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레일관광네트웍스(가칭)는 대전관광공사(대표이사 김용원)와 협력해 11월6일 하루 동안 ‘2026 대전국제와인EXPO’ 연계 특별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올해 대전와인EXPO(엑스포)는 이날부터 11월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열린다.
18개국 280개사, 32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외 와인 전시와 시음, 와인·음식 페어링 체험을 비롯해 국제와인컨퍼런스,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수원·평택·천안역을 거쳐 대전역에 도착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한다.
열차 안에서는 경품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예열한다. 참가자에게는 컵와인과 빼빼로도 제공된다.
여행상품은 오전에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오후에 엑스포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방문지와 체험 내용에 따라 세 가지 코스로 나뉜다.
코레일관광네트웍스
첫 번째 ‘계족산 웰니스 어싱’ 코스에서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를 체험한다.
이어 대전중앙시장, 으능정이 거리 등을 방문해 지역 먹거리를 맛본다.
두 번째 ‘대전 골목길 빵마실’ 코스는 대전역 주변 원도심을 걸으며 지역 빵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대전 빵 오왔당’에서 지역 빵 이야기를 듣고, ‘성심당문화원’을 방문한다.
빵 구매 쿠폰 1만원권이 제공된다.
세 번째는 ‘와인 전문가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코스다.
대청호 인근 한옥 브런치 카페에서 전문가의 와인 해설을 듣고 브런치와 와인 한 잔을 즐긴다.
이어 ‘대청호 명상공원’을 산책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2만3000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여행상품 가격은 코스에 따라 서로 다르다. 왕복 열차비, 연계 차량비 등이 포함된다. 식사 제공 여부는 코스마다 차이가 있다.
송광석 코레일관광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열차가 ‘대전국제와인EXPO’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철도 통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철도관광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통합법인 출범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31일까지 기차여행 상품 이용객에게 무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31일부터 기차여행 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레일 주차장 요금 3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 확인과 예약은 코레일네트웍스 여행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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