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투자재원 마련 위해 125조원 자본조달… 주식공모 46조원등

기사등록 2026/10/26 21:36:16

나머지 79조원은 시장가격 주식매각으로

[AP/뉴시스] 메타 로고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메타 플랫폼은 26일 인공지능(AI) 관련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인프라 확장 재원 마련을 위해 최대 950억 달러(125.8조 원)의 자본 조달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메타는 이를 위해 350억 달러(46.3조 원) 상당의 일반주 및 전환우선주 공모 절차에 이미 착수했다. 또 2027년 1분기로 예상되는 새 무의결권 C급 주식 거래 개시 후 별도의 600억 달러(79.5조 원) 상당 시장가격 주식매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그간 라이벌로 AI 선두주자들인 오픈AI 및 앤트로픽과 경쟁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컴퓨팅 능력 및 AI 제품 관련 지출을 늘려왔다.

지난주 증권당국에 제출한 분기재무 서류에 의하면 이 소셜 미디어 기업은 현재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 등으로 824억 5000만 달러(109.2조 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9월 30일 시점의 장기 채무 809억 2000만 달러를 약간 웃돈다.

앞서 메타는 약 8250억 달러(1093.1조 원)를 투자 지출할 것이라고 약정했다. 데이터 센터, AI 관련 인프라 및 클라우드 컴퓨팅 능력 등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증가하는 과정에서 나온 지출약정이다.

메타는 칩 제조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이 공모 방침의 A급 보통주 관련 최대 50억 달러 매수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메타는 지난주 올 지출 전망 하한치를 자본지출 예상으로 이전의 1300억~1450억 달러에서 1350억~1450억 달러로 올렸다.

3분기 동안 21억 2000만 달러의 현금소진을 보고하면서 메타는 10년 기간 중 처음으로 마이너스 잉여 현금흐름을 기록했다. 1년 전에는 106억 3000만 달러의 플러스 현금흐름을 보고했다.

메타는 3분기 총수입으로 646억 달러를 보고해 월스트리트 전망치 633억 7000억 달러를 앞질렀다. 그러면서 4분기 총수입 전망치 범위를 730억~760억 달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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