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밥축제 궂은 날씨에도 사흘간 17만명 몰려 '성황'

기사등록 2026/10/26 20:49:30 최종수정 2026/10/26 20:58:46

60여종 김밥·캐릭터 꼬달이 굿즈 인기 폭발

K-푸드·문화 선도하는 명품 축제로 발돋움

[김천=뉴시스] 구름 인파 몰린 축제장. (사진=김천시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23~25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년 김천김밥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는 태풍 악천후 속에서도 전국에서 1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축제보다 약 2만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참피' 영향으로 행사 운영에 우려도 있었으나 안전 대책과 완성도 높인 기획으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카카오페이 협업 QR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김밥 주문 대기줄'을 줄인 것도 호응을 얻었다.

60여 대의 셔틀버스 및 광역 셔틀버스, 소풍택시(관광DRT) 운행으로 접근성을 높인 점도 효과를 봤다.

60여 종의 다채로운 김밥 뿐만 아니라 김밥빵, 삼각김밥빵, 김밥 접시 등 지역 소상공인이 개발한 다양한 김밥 IP(지식재산권) 확장 상품들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김천=뉴시스] 김천김밥축제 흥행 대박. (사진=김천시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 브랜드 쌀 '금물쌀'과 대경에그의 '액상 계란' 지원을 통해 축제의 로컬 정체성을 확고히 한 점도 눈에 띈다.

축제 공식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굿즈 사업과 체험 프로그램 역시 인기를 끌었다.

29종으로 대폭 확대된 '꼬달이' 굿즈 판매장에는 일평균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꼬달이 김밥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감 만족 체험 부스에도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미정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김천김밥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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