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는 지정학 이슈, 에너지 공급망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참석국 간 의견을 교환하고 G20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특히 우리 정부는 2028년도 G20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연속성을 가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주요 국가 외교 장관들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지역 정세 등에 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이번 방미 계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된다면 핵잠수함 건조 및 원자력 협정 개정 등 안보 관련 협의, 대미 투자, 쿠팡 사태, 정보당국 간 갈등을 포함해 최근 한미 양국 간 이견이 불거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조 장관은 미국 외에 독일 등 유럽국가들과도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며 우크라이나 정세,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과 관련한 동향을 공유하고 대책을 다룰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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