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부터 기업까지 반도체 인재 양성 나선다

기사등록 2026/10/26 13:51:06

용인반도체고, 11월 3~5일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용인=뉴시스] 내년 3월 개교하는 용인반도체고교 조감도(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반도체 특성화고 설립과 기업 맞춤형 교육, 대학 협력, 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첫 반도체 특화 고교인 용인반도체고등학교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처인구 남사읍에 2027년 3월 개교하며, 2028년 3월에는 마이스터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 52곳과 협약을 하고 졸업생 109명의 채용 약정을 확보했다. 2030년부터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재직자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운영하는 반도체 최고위과정은 5기까지 수료생 55명을 배출했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신입사원 통합교육과 시민 대상 반도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명지대 반도체 계약학과 재직자에게 등록금의 60%를 지원하고, 지역 6개 대학과 관학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자원 공유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인 '트리니티팹'을 구축 중이다. 내년 7월부터 운영되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실제 반도체 생산 환경에서 신기술과 시제품을 검증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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