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성 교살한 일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원, '살인강도' 기소

기사등록 2026/10/25 22:23:17 최종수정 2026/10/25 22:26:23
[나하=AP/뉴시스] 일본 오키나와에서 현지 여성을 강도살인한 혐의로 구금된 미 해병대원 데빈 제이콥 발라드가 5일 나하 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6.10.05.
[도쿄=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병사 한 명이 25일 나하 소재 호텔에서 현지 여성을 살해한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일본 통신이 보도했다.

기소에 따르면 데븐 발라드는 지난 3일 호텔에서 전화줄로 여성을 목졸라 죽였으며 여성의 백팩을 훔쳤다. 현 경찰은 용의자를 4일 체포했다.

주둔 미군 병사의 범죄가 간헐적으로 발생해온 오키나와 주민들은 이 사건에 분노했다. 미군 병사들의 범죄는 강간, 살인 및 강도 등이었다.

앞서 국가경찰청 자료를 인용한 한 일본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1989년부터 2026년 5월까지 미군 병사 및 그 가족들이 연루된 범죄 4998건을 다뤘다.

이 중 거의 반에 가까운 2447건이 오키나와현에서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