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두와 결승서 2-1 역전승
최근 국제 대회 5회 연속 정상
올해 3월 전영오픈 이후 50연승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1위 푸살라 신두(인도)와의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2-1(16-21 21-11 21-1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했다. 2019년까지 더하면 해당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또한 최근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아시안게임, 덴마크오픈(슈퍼 750)에 이은 5개 대회 연속 정상이자 시즌 10승도 이뤘다.
여기에 국제 대회 여자 단식 통산 48번째 우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번 승리로 신두와 맞대결 전적을 11전 전승으로 늘렸다.
안세영은 올해 치른 67경기에서 무려 66승(1패)을 챙겨 승률 98.5%를 기록 중이다. 올해 3월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전 패배 이후엔 50연승이다.
유럽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세영은 이틀 뒤인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헤어핀을 받아친 셔틀콕이 의도치 않게 신두에게 맞는 장면도 나왔다.
안세영은 신장이 좋은 신두에게 밀려 9-11로 2점 밀린 채 인터벌을 맞았다.
챌린지 실패와 네트 불운이 겹친 것도 치명적이었다.
안세영은 5점 차 이상으로 끌려갔고, 1게임을 내주고 2게임에 돌입했다.
노련한 안세영은 3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8-7 상황 노련한 대각 공격으로 기록한 득점에 힘입어 11-7까지 달아났다.
안세영은 18-8로 두 자릿수 점수 차까지 달아난 뒤 2게임을 잡고 균형을 맞췄다.
안세영은 지친 신두에게 공세를 몰아쳐 11-9로 인터벌을 맞았고, 15-9까지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 안세영은 굳히기에 들어가 9점 차로 3게임을 따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우승 이후 안세영은 전매특허인 '포효 세리머니'와 머리 위로 '왕관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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