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작가 되고 낭독가 된다…울산교육청 독서 인문 주간

기사등록 2026/10/23 17:22:02

24~30일 명사 특강·학생 낭독 경연·저자책 전시

어린이독서체험관 개관 1주년 맞아 가족 축제도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교육청이 책을 매개로 학생과 교직원, 시민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교육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 시교육청과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을 중심으로 '책과 놀고, 듣고, 말하다'를 주제로 한 '2026 독서 인문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 특강과 학생 낭송·낭독 경연대회, 학생 저자책 전시, 가족 체험행사, 교원 직무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세종 시대와 한글, 그리고 외솔 인재 양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30일에는 이명신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영어 그림책으로 세상 보기'를 주제로 그림책을 통한 문화 이해와 인문학적 시각을 소개한다.

학생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28~29일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에서는 예선 참가 109팀 가운데 선발된 24팀이 참여하는 '책 소리 마음 소리 도전 잇기' 본선 대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2025년 학생 저자책 공모전' 수상작 25종도 전시된다.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한 가족 축제 '가을 별바다'는 24~26일 운영된다. 학생과 가족, 시민, 마을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예정이다.

교원 독서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도 진행된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20~24일 초·중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논제 만들기와 발문 지도, 토론 실습 등을 중심으로 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과 교직원, 시민 모두가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따뜻한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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