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11월 중동 원정으로 사우디·카타르와 두 차례 평가전

기사등록 2026/10/22 18:06:29

카타르 도하에서 2연전…아시안컵 모의고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9.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5위)와 첫 경기를 치르며, 나흘 뒤인 17일 카타르(60위)와 맞붙는다"고 22일 밝혔다.

킥오프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각각 오후 11시30분과 11시다.

두 경기 모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며 경기장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11월 원정 A매치 2연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동을 대표하는 팀들을 상대로 우리 대표팀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본선에 대비한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

대표팀은 중동 특유의 경기 환경과 상대 팀들의 전술적 특성을 경험하며 경기 운영 능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당초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 대비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의 현지 정세 등을 고려해 개최지를 카타르 도하로 변경했다.

대표팀은 이번 원정 2연전을 통해 포지션별 전술 조합을 시험하고, 경기력과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9차례 맞붙어 5승 9무 5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이다. 당시 대표팀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카타르를 상대로는 11전 6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오는 29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11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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