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절반 가까운 여성 의원 겨냥한 잇딴 사건, 여성 정치인 안전 우려 키
이 사건들은 여성 정치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의원들이 대중에게 매우 개방적인 호주에서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을 증폭시키고 있다.
호주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56세 남성이 21일 퍼스 교외에 있는 서호주 주정부 장관 한나 비즐리의 선거구 사무실에 쌍절곤을 휘두르며 난입해 위협을 가했다. 비즐리는 그때 사무실에 없었다.
이 남성은 공포를 유발할 수 있는 무장을 하고 불법 행위를 위협했다는 혐의로 구금됐다. 그는 22일 오후 퍼스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그의 행동이 19일 동부 빅토리아주에서 연방 의원 헬렌 헤인스를 차로 친 운전자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없었다.
헤인즈를 공격한 브렌던 뉴전트는 21일 법정에 출석, 고의로 중상을 입힌 혐의 및 위험 운전으로 중상을 입힌 혐의, 그리고 연방 공무원에게 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의 유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구금 상태로 남아 있다.
경찰은 아직 동기를 찾고 있다.
65세의 무소속 의원 헤인스는 22일 멜버른의 한 병원에서 중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과 의사들이 그녀의 양쪽 다리를 절단했다고 보건부가 밝혔다.
호주인들은 공격이 여성 정치인들이 국민과 소통하는 전통을 위협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헤인스와 비즐리 사건 모두 호주 의회에서 점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 정치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호주 연방 의회에서 여성 의원들의 비율은 거의 50%에 육박하며, 앤서니 앨버니즈 총리 내각도 과반수가 여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