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해경이 울산항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해 21개 기관·단체와 합동 대응훈련을 벌였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2일 울산항 6부두에서 항만 내 해·육상 복합재난에 대비한 민·관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4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과 병행해 항만 내 복합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항은 액체화물 물동량이 많고 유해물질 취급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화재와 폭발 등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해경과 울산항만공사, 울산소방본부, 남부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해양재난구조대, 민간자율방제대 등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항만시설 화재와 해상 탈출자 발생,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과 개선사항을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기관별 임무와 현장 지휘·통제체계 등 사고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이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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