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몽고식품의 인기 제품인 홍게 간장소스 라벨에 '피싱 범죄 의심되면 국번 없이 1394'라는 문구를 넣어 신고전화 알리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1394'는 '국민의 일상(13)을 구(9)하는 사(4)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번호로,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의 신고·상담 창구다. 기존 전기통신금융사기 신고대응센터 번호인 '1566-1188'보다 기억하기 쉽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문구가 부착된 홍게 간장소스는 10월 말께 2만병이 생산돼 전국 대형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인근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황을경 몽고식품 대표이사는 "경남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언제 발생할지 모를 피싱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동현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은 "다양한 방면으로 피싱 범죄에 대한 신고전화 1394를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도 생소한 면이 있다"며 "일상에서 접하는 친숙한 아이템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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