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준공 설명…감액 예산 확보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2028년 적기 준공을 위해 2027년도 국비 2930억원 전액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정부 예산안에 당초 요구액보다 1030억원 적은 1900억원만 반영되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분을 복원해 사업 지연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내년도 필요 사업비 전액 반영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감액된 사업비의 원안 복원을 요구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경기 여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잇는 22.171㎞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934억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정부 예산안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비 1900억원이 반영됐다. 당초 요구액인 2930억원에서 1030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원주시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부족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권 간 철도 접근성이 개선되고 원주를 중심으로 한 강원 중남부권 주민들의 수도권 이동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과 강원권의 생활·경제권 연계를 강화하고 원주의 광역교통 거점 기능을 높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원주시는 국회 예산 심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적기 준공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감액된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2028년 적기 준공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교통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국비가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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