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자족도시 밑그림…기업원스톱지원팀 신설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족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기업 본사와 생산시설,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세교3지구 자족용지 확대다. 시는 LH가 제시한 9만3000평 규모를 30만평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세교3지구 인근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개발센터가 조성 중이며, 이데미츠 연구센터와 램리서치, 엘오티베큠, 필옵틱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도 자리 잡고 있다.
테크엘은 약 4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틱스노바테크닉스는 내삼미동에 신사옥·공장·연구소를 조성해 용인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일자리과에 기업원스톱지원팀을 신설해 인허가와 기반시설, 인력 확보 등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용호 시장은 "반도체 산업 거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기업과 인재, 투자가 모이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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