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실물 3년만 185% 증가…1위 물품은?

기사등록 2026/10/22 14:48:57

올해 가방류 5094건, 전자기기 및 노트북류 4786건, 지갑류 4273건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이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10.03. ming@newsis.com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고해람 인턴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유실물 접수 건수가 3년 새 2.8배가 늘어났지만, 주인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4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 유실물 접수 건수는 2022년 1만9371건에서 지난해 5만5132건으로 184.6%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151건이 접수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접수 대비 반환 비율은 46.9%에서 39.1%로 떨어졌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유실물은 3만3876건으로, 접수 대비 반환율은 42.2%다.

접수되는 유실물 종류는 여권, 신분증, 전자기기, 노트북, 가방, 휴대전화 등이다. 잃어버린 물건은 인천국제공항 유실물관리소 또는 경찰청 유실물 조회 홈페이지 '로스트112(LOST1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가방류가 5094건, 전자기기 및 노트북류 4786건, 지갑류 4273건, 기타 6970건 순으로 유실물이 접수됐다.

정일영 의원은 "국내외 어디서든 유실물을 쉽게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를 강화하고, 온라인 확인부터 대리 수령·배송까지 이용객의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