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3분기 1000가구 조사
가격전망 131.8…4.2포인트 상승
구입태도 75.2…1.5포인트 하락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가구의 집값 상승 기대가 두 분기 연속 커진 반면 현재를 주택 구입에 좋은 시점으로 보는 평가는 같은 기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연구원의 '2026년 3분기 서울 소비자체감경기지수(CSI)'에 따르면 1년 뒤 집값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3분기 131.8로 전분기보다 4.2포인트 올랐다.
반면 현재가 주택 구입에 좋은 시점인지를 평가한 현재주택구입태도지수는 75.2로 전분기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두 지표는 올해 2분기부터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분기 116.7에서 2분기 127.6으로 오른 뒤 3분기에도 상승했다. 현재주택구입태도지수는 1분기 81.9에서 2분기 76.7로 내린 뒤 3분기에도 하락했다.
두 지수의 기준값은 100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 전망이, 현재주택구입태도지수는 100을 밑돌면 주택 구입 시점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는 의미다.
다만 현재주택구입태도지수는 구입 시점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므로 실제 매수 의사를 보여주는 수치와는 구분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10일 서울 1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구주 연령이 20세 이상인 가구의 가구주 또는 배우자가 응답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가구주 나이를 6개 연령대로 나눈 뒤 각 집단의 실제 가구 비중에 맞춰 조사 대상 가구 수를 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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