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담양 한국가사문학관서 발표회
[담양=뉴시스]양시원 기자 = 소리꾼 김지연이 담양 출신 박동실 명창의 소리맥을 잇는 심청가 무대를 통해 서편제 박동실제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김지연은 24일 오후 2시 담양군 한국가사문학관에서 '서편제 박동실제 심청가' 발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문화재단이 이번 공연을 후원한다.
제8회 장성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종합대상을 받은 김지연은 이번 무대에서 박동실제 심청가의 주요 대목을 들려준다. 전남광주시 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예능 보유자인 양신승 고수가 북 장단을 맡아 소리에 호흡을 더한다.
김지연은 '싹바느질~둥둥둥 내 딸이야' 대목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곽씨 부인이 심청을 낳은 지 7일 만에 세상을 떠나자 심 봉사가 부인의 장례를 치르는 '가군의 손길~상여소리'를 선보인다.
또 '심청이 밥 빌러 나가는디' 대목으로 어린 심청의 삶을 그린다. 황후가 된 심청이 맹인 잔치를 열어 아버지와 재회하고 심 봉사와 잔치에 모인 맹인들이 눈을 뜨는 장면에서는 극적인 소리로 공연의 절정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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