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은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영상에서 우리 모두는 역사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그 책임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내가 직접 저지른 일이 아니더라도 선조의 잘못을 외면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혜성은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서 마이클 샌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소개하며 조상의 잘못에 대한 후손의 책임을 짚었다. 이 과정에서 책이 던진 반대 측 문제 제기인 "조상의 죄를 우리가 대신 속죄해야 하는가"라는 문장만 따로 떼어져 개인 견해처럼 와전됐다.
이혜성은 인간이 역사와 단절될 수 없는 '서사적 존재'임을 짚으며, 과거의 과오를 외면하는 태도를 '도덕적 천박함'이라 규정한 철학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의 견해에 공감해 전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속 문장은 책의 문제 제기였고 그에 대한 반론까지 함께 소개했다"며 "친일 행적을 옹호한 적이 결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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