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교육활동 침해 부서 통합 대응

기사등록 2026/10/21 15:47:51
[홍성=뉴시스]충남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교권보호를 위해 개인 보호 차원을 넘어 학교 위기부터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교육활동 침해·반복 민원 등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 관계부서가 통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충남교육청 21일 회의를 열고 교권보호관·교원인사과·중등교육과·민주시민교육과·유아교육복지과 5개 부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위기 학교 통합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창구를 하나로 단일화하는 데 있다.

그동안 학교는 사안별로 담당 부서와 개별적으로 협의해야 했으며,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경우 대응이 지연되고 교원의 부담도 가중됐다. 앞으로 학교는 전담 부서 한 곳과 소통하면 되고, 부서 간 조정은 관계 부서 과장들로 구성된 ‘학교회복지원단’이 담당한다.

지원 내용도 부서별로 분산되지 않도록 하나의 계획으로 통합한다.

교권보호관은 민원 대응과 법률 지원을 통해 교원 보호, 교원인사과는 관리 인력 보강, 중등교육과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 민주시민교육과는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 유아교육복지과는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을 맡는다. 교육지원청은 순찰과 지역 내 상황 점검을 통해 학교 밖 안전망을 강화한다. 부서별 조치 사항과 이행 기한, 추진 상황은 하나의 점검표로 작성해 2주마다 공동 점검한다.

류양걸 교권보호관은 "위기에 놓인 학교에 필요한 것은 부서마다 다른 여러 개의 답이 아니라 한 번에 닿는 도움"이라며 "학교가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부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교육청이 한 팀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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